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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몽골한인동포신문 2026년 11월 4일 소식
 작성자 : 관리자 2026.11.04 19:56:37, 조회 5 

 


 

몽골 최초 축산 부산물 가공 젤라틴 공장, 다르항에 준공

몽골 국내 피혁 가공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젤라틴 공장이 11월 3일 다르항올 아이막에 준공됐다.

다르항 민즈(Darkhan Minj)사는 대통령이 주도하는 ‘화이트 골드’ 국가운동의 우대금융 대출을 받아 ‘몬 젤라트(Mon Gelat)’ 공장을 설립했다. 준공식에서는 생산설비의 가동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 공장은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해 축산 원료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형 폐기물과 가축의 원피 등을 가공하고, 식품용·산업용 젤라틴과 수용성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소 원피 30만 장을 처리할 수 있으며, 5개국에서 도입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통합 폐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발생 폐수의 70%를 정화해 재이용할 수 있다.

공장 가동으로 몽골에서는 처음으로 축산 원료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 지향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피와 각종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피혁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역에 상시·임시 일자리 50~80개를 창출하게 된다.

준공식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중부지역 선출 국회의원,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젤라틴은 동물의 피부·뼈·힘줄·결합조직 등에 함유된 단백질인 콜라겐을 가공해 얻는 무색·무취의 단백질이다. 식품산업에서는 점도를 높이거나 재료를 결합하고 젤 형태로 굳히는 용도로 널리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젤리·구미 사탕·마멀레이드 제조에 사용되며, 요구르트·아이스크림·케이크 충전물의 질감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도 활용된다. 육류 통조림과 기타 육가공품에서는 육즙을 굳히는 역할을 한다.

Montsame 26.11.04

상환 어려운 개인 소비자대출 상환기간 최대 48개월 연장 허용

몽골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의 소비자대출에 대해 채무 재조정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DTI) 규제가 적용되는 소비자대출은 추가 대출 없이 상환기간을 최대 48개월 연장할 수 있다. 이러한 채무 재조정에는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 정상적인 대출 상환을 재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26년 9월 기준 몽골 은행권의 총자산은 94조 7,000억투그릭으로, 이 가운데 약 절반이 대출로 운용되고 있다. 소비자대출 잔액은 13조 7,000억투그릭이며, 이 중 8조 5,000억투그릭에 DTI 상한 45%가 적용된다. 나머지 5조 2,000억투그릭은 연금대출과 예금담보대출이다.

DTI 규제가 적용되는 대출 8조 5,000억 투그릭 가운데 급여담보대출은 6조 3,000억 투그릭, 목축업자 대출은 1조 3,000억투그릭이며, 기타 소비자대출은 9,000억투그릭이다. 이번 조치는 급여담보대출, 목축업자 대출, 자동차대출 등 DTI 규제 대상 소비자대출에 적용된다.

나란촉트 몽골은행 총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은 이제 대출 상환기간을 최대 48개월 연장해 월 상환액을 줄일 수 있다. 물가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많은 가구의 실질소득이 감소, 급여담보대출과 목축업자 대출을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었다.

실제로 DTI 규제 대상 소비자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2026년 9월 9.1%로, 전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여러 은행과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일부 차주의 재정적 부담이 더욱 커졌다.

그동안 은행은 이러한 고객과 채무 재조정에 합의하더라도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없었다. 신규 대출과 채무 재조정에 동일한 DTI 및 대출 만기 제한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검토한 뒤 급여담보대출, 목축업자 대출, 자동차대출 등 DTI 규제 대상 소비자대출에 대해 추가 대출 없이 상환기간을 최대 48개월 연장하는 채무 재조정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시 말해, 이러한 방식으로 채무를 재조정하는 대출에는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상환기간을 연장하면 차주가 부담하는 총이자액이 늘어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실제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채무 재조정은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차주는 대출받은 은행에 신청서를 제출, 은행은 내부 절차에 따라 차주의 재정 상황을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한 경우 여러 차례 재조정할 수 있지만, 누적 연장기간은 48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은행은 채무 재조정 과정에서 금리를 변경하거나 추가 대출을 제공하지 않는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차주의 소득 수준에 더 적합하도록 조정하게 된다. 또한 신규 대출에는 기존의 DTI 상한 45%가 계속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11월 3일 공식 확정됐으며, 11월 4일부터 은행 영업 현장에서 시행됐다.

몽골은행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소비자대출 잔액을 보유한 차주는 약 120만 명이다. 이 가운데 66.4%는 DTI가 45%를 초과해, 상당수 차주가 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의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화정책위원회는 금융 사이클이 균형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경기순환에 따른 위험도 줄었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건전성 지표는 몽골은행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가계의 채무 부담과 소비자대출의 건전성에 관련된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Montsame 26.11.04

11월 연료 9만 2,000톤 발주 확보

연료공급 전담반이 몽골의 연료 수급 및 비축 현황을 발표했다.

뭉흐타미르 산업광물자원부 차관에 따르면, 10월 러시아 앙가르스크 정유공장에 발주한 연료 5만 7,000톤 가운데 5만 1,000톤의 선적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운송 중이다. 중국에 발주한 AI-92 휘발유 8,000톤은 전량 도착했다.

11월 3일 기준 몽골의 연료 비축량은 AI-92 휘발유 10일분, 경유 28일분, 항공유 36일분이다.

뭉흐타미르 차관은 “11월 러시아에 대한 발주량을 7만 톤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3,000톤, 중국 8,000톤, 한국 1만 2,000톤의 발주를 확정해 총 9만 2,000톤을 확보했다”며 “이는 몽골의 평상시 월간 연료 소비량보다 약 2만 톤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연료 저장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는 신에 에린(Shine Erin)사가 새로 건설한 1만 6,000㎥ 규모의 연료 저장시설이 가동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고됐다. 저장 용량을 확대하면 국가 연료 비축량을 늘릴 수 있으며, 최소 3개월분의 비축량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울란바타르철도에는 석유제품을 실은 화차 약 1,500량이 있으며, 최대한 신속하게 하역하기 위한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0량 이상에는 AI-92 휘발유가 실려 있으며, 이는 국내 소비량의 약 7~8일분에 해당한다.

관계자들은 러시아·중국·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연료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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