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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국전통춤회와 몽골국립국악예술단, 수교20주년기념 합동공연
 작성자 : 관리자 2010.11.23 11:40:30, 조회 1,290 

지난13일 저녁6시 몽골국립국악예술단 극장에서는 몽골국립국악예술단과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이애주교수가 이끄는 한국전통춤회의 합동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9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한국과 몽골 춤이 번갈아 소개되었으며 마지막에는 몽골음악에 맞춰 한몽 양국의 춤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판춤을 엮어냈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이애주교수와 몽골국립국악예술단의 예술감독이자 무용가, 안무가인 바야르바타르가 한몽수교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행사이다. 이교수와 바야르바타르 감독은 작년부터 한국과 몽골에서 각각 워크숍과 합동공연을 통하여 학술 및 문화교류를 해 왔다. 올해에 이어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인 내년에는 한국에서 합동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춤을 소개한 이교수는 한국전통무용에 담긴 한국인의 정신을 소개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공연을 기획감독한 이교수는 한국의 춤을 ‘예(禮)’와 맞닿는 몸과 마음의 수행과정이라 여겨 하늘과 땅에 세 번 절하고 경건한 몸짓으로 시작하는 ‘예의 춤’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어 전통춤의 역사와 문화를 가꿔온 민족임을 강조하듯 단군 이전 고조선부터 유래되었다는 영가무도 (詠歌舞蹈)를 배치했다.  자연과 우주만물을 감싸 안고 모든 것을 아울러 통일시키는 승무(僧 舞)를 소개 한 후, 태초에 생겨나 만물을 다스리며 어르고 쏜살같이 내디디며 휘감아 버리는 태평무를 펼쳐 보인데 이어 모두가 어우러져 한판을 벌여내는 대동춤으로 마무리했다.

이애주 교수는 1996년 국가가 인정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그의 춤 세계는 그 기교와 형식의 한계를 훌쩍 뛰어 넘어 몸짓 하나하나가 우리 춤 원형의 복원과 창조인 동시에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하는 몸짓이며, 나아가 인간의 삶의 몸짓, 그 본질을 춤으로 형상화해 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춤꾼으로 옹영신,권효진,김영희, 정인호,정수진 한국전통춤회 회원이 참여했고 악사로는 변남섭(서울대강사), 박근형(국립전통예고 강사), 김영희, 김혜진 한국전통춤회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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