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이야기 > 몽골소식

    제목 : 한국의 개발경험 전수하는 해외 최초의 장기 합숙교육
 작성자 : 관리자 2010.11.23 11:41:27, 조회 1,166 

몽골 영농 지도자 양성을 위한 9박 10일

올해로 9년째 몽골 지역개발에 주력해 온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은 오는 11월 15일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에 지역개발 합숙교육시설인 ‘지역개발교육센터’개관식과 함께, 15일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몽골 ‘영농지도자 양성 숙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운동’과 ‘가나안농군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새마을운동역사연구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 새마을연수원 출신 교관과 가나안농군학교 출신 교관, 그동안 몽골에서 훈련받은 몽골 교관들이 함께 교관으로 활동한다. 해외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장기 합숙교육이자, 한국에서 2010년 처음으로 실시한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이하 PPP)의 첫 번째 사례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02년부터 지구촌나눔운동 몽골사업소 소장으로 파견돼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5,500명의 유목민을 대상으로 가축은행, 사료은행, 축산시범농장 운영 등을 진행해 오고 있는 조현주 소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이 희망이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지구촌나눔운동에서 자연재해로 가축을 잃은 사람들에게 가축을 지원하고, 겨울철 사료부족으로 가축을 팔아 생계를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축과 사료를 지원해 주지만, 근본적인 삶의 변화까지는 그의 손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분명하게 깨달았다. “몽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의식을 깨우고, 국가 성장의 변화들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외부사람이 아니에요.” 몽골 사람들이 일어서고 스스로 움직여야 진짜 몽골에 희망의 빛이 반짝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그 많은 원조보다도 새마을운동이 경제개발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처럼 말이다.
 
몽골의 지도자들을 깨워야한다는 조현주소장의 바람과 인재양성을 강조하는 POSCO의 사회공헌 원칙과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수해 국가위상을 높이려는 KOICA의 마음이 몽골의 ‘지역개발교육센터’ 건립과 영농지도자 양성을 위한 합숙교육으로 마음이 모아졌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는 그간 협력단에서 전담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포스코를 민관 공동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태로 참여시켰고, 몽골에서 9년간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갖춘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지난 8월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에서도 몽골 정부차원에서의 교육생 선발, 농축산분야의 전문 강사 지원 등 협력을 약속해, 지난 9월 20일 지구촌나눔운동, KOICA, POSCO와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가 ‘몽골 영농지도자 양성 교육’등을 위한 사업 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지구촌나눔운동에서는 한국과 몽골의 농민교육기관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새마을운동역사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9월까지 몽골환경에 맞춘 9박 10일의 합숙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마쳤다. 이후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몽골교관들의 한국연수를 실시해, 몽골 교관들이 실제로 새마을 연수원의 연수에 참가해 합숙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몽골 교관들의 한국연수기간 중 한몽교관워크숍을 진행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몽골의 실정에 맞게 보완해 완성했다. 또한, 그동안 SK텔레콤 등의 후원을 통해 건립, 운영된 몽골 축산시범농장을 개보수해 숙소와 샤워실, 분임토의실을 만들어 합숙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지역개발교육센터’로 만들었다.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1기 영농지도자 교육에는 그 간 지구촌나눔운동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온 몽골의 자르갈란트와 바얀찬드만 지역의 마을 이장 등 여성지도자가 각 15명씩 총 30명의 지도자가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열흘간의 합숙교육기간에는 몽골의 역사, 애국가 소개를 시작으로, 몽골의 농축산 정책, 한국의 개발경험과 사례, 지구촌나눔운동의 9년간 몽골 지역개발 노하우, 몽골 유목민들의 실제 소득증대 사례공유와 영농기술교육, 생활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기 교육을 마친 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몽골의 자르갈란트와 바얀찬드만 지역의 남성지도자 30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진행해, 올해 총 6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된다. 교육생 60명 중 우수 수료자 6명에게는 영농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 교육을 통해 배우고 계획한 지역개발활동을 실제로 자기 마을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0.11.16 몽골교민신문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경고  관리자 2023.03.26 8,686
 가이드와 여행객을 위한 몽골 소개서 \\\'몽골 이해하기\\\' 출간  관리자 2021.12.17 10,138
 [몽골소식] 게시글에 대한 안내  관리자 2010.09.29 31,188
212  대기오염 수수료 부과예정  관리자 2010.12.17 1,279
211   2010년 한몽 그린벨트사업 평가회의 열려  관리자 2010.12.16 1,072
210  외국인 직접투자 8배 증가  관리자 2010.12.15 972
209  [소설가 배수아의 몽골 에세이] <6> 미인대회 소동  관리자 2010.12.13 2,227
208  몽골 농구대표 이끄는 박성근 감독… 광저우서 이뤄낸 2승은 ‘믿음의 승리’  관리자 2010.12.13 2,245
207  포항-몽골 다르항올 아이막,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해  관리자 2010.12.13 1,135
206  한국과 협력관계를 맺은 몽골 NGO들의 호소문  관리자 2010.12.13 1,138
205  한몽수교20년, 소녀팬의 환호에서 우의 확인  관리자 2010.12.06 1,177
204  대한민국 대사관, 비자신청 과정 변화 예상  관리자 2010.12.06 1,312
203  몽골 , 정보기술 분야 발전가능  관리자 2010.12.06 1,103
202  중국, 몽골에서 희토류 채광준비  관리자 2010.12.06 1,056
201  12월달 더 추워진다  관리자 2010.12.06 1,246
200  내년도 인플레이션 12~20% 예상  관리자 2010.11.30 1,075
199  한국유학생협회, 한몽수교 20주년기념 학술회의 열어  관리자 2010.11.30 1,248
198  몽골에서 ‘세계음식축제’ 열려  관리자 2010.11.30 1,350
197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의 폐막식  관리자 2010.11.30 1,125
196  몽골 외교부 “연평도 포격 깊은 유감”  관리자 2010.11.29 1,115
195  몽골 초원에서 펼쳐지는 한·몽 우정콘서트  관리자 2010.11.24 1,019
194  몽골, 한국 국립공원 관리정책 벤치마킹한다  관리자 2010.11.23 1,074
>>  한국의 개발경험 전수하는 해외 최초의 장기 합숙교육  관리자 2010.11.23 1,165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검색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