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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몽골에서 ‘세계음식축제’ 열려
 작성자 : 관리자 2010.11.30 10:16:11, 조회 1,350 

다채로운 음식과 다양한 전통의상 어우러져

 

울란바타르시는 몽골에 진출해 있는 각국 레스토랑을 초청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게 하는 ‘세계음식축제’를 23일 4구역에 있는 아무르호텔에서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이태리,중국,일본,러시아,인도,우크라이나,터키 등과 주최국인 몽골의 각종 음식이 소개되었다. 주최측인 울란바타르시가 참가 업체를 직접 선정한 이 행사에 한국측은 ‘코리아하우스레스토랑(대표 김미라)이 참가하게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불고기,김치,비빔밥, 도토리묵 등 7가지 음식과 소주를 선보였다.
 
각국에 음식 진열 테이블을 하나씩만 제공한 데 반해 한국측에는 두 개의 테이블을 행사장 중앙에 배정해 주어 한국음식에 대한 몽골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급하게 기획된 행사에 갑작스레 참여하게 된 코리아하우스레스토랑 김대표는 연륜을 보여주듯 행사장에서 고운 한복차림에 여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보이는 이들에게 익숙한 손길로 음식을 건네며 설명을 덧붙여 주었다. “행사참여를 통보 받고 서둘러 준비하느라 부산하기는 했지만, 정성껏 준비했다”며 “건강과 맛을 함께 갖추고 있는 자랑스런 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이 보다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했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음식이 진열된 테이블 앞은 성황을 이루었고 준비했던 푸짐한 음식도 가장 먼저 동이 나고 말았다. 

 
행사장은 맛과 멋으로 가득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다양한 음식의 향이 어우러져 코끝을 통해 침샘을 자극했고, 눈앞에 펼쳐진 맛깔스런 음식들은 식욕의 충동을 더했다. 알아 듣기 어려운 각국의 언어는 연주곡에 실려 노랫말이 되었고 예쁘게 차려 입은 각색의 전통복장은 잘 어우러져 흥이 되었다.


시식을 거치며 행사가 무르익을 무렵, 참가 업체들이 별도로 준비한 음식이 경매에 올려졌다. 하트모양에 붉은 장미크림으로 예쁘게 장식된 러시아케익을 낙찰 받아 달콤한 뽀뽀와 함께 연인에게 건네주던 장면은 행사의 크라이막스가 되어 주기에 충분했다.

2010.11.23 몽골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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