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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유목과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을 가다
 작성자 : 관리자 2011.09.26 16:10:14, 조회 1,848 

EBS 세계테마기행은 26~29일 오후 8시 50분 ‘유목과 바람의 땅, 몽골’을 방영한다. 몽골은 칭기즈칸의 나라, 한국을 무지개나라라 부르며 부러워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엔 10년간 몽골에 살면서 몽골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한 한성호 에르뎀 어윤대 한국관광학과 교수를 길잡이 삼아 떠난다.

▲ 에르덴솜 초원에 위치한 칭기즈칸의 동상. 몽골인들은 칭기즈칸이 남긴 유목민족의 위대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부 ‘초원을 달리는 말, 우르항가이’에서는 몽골인의 가장 친근한 벗, 말에 대해 알아본다. 우르항가이는 말의 고향이다. 지금도 어린아이들까지 참가하는 초원 가로지르기 10㎞ 경주대회가 열릴 정도다. 야생말의 조련지로도 유명한 인근 흐근올도 찾아가 본다.

2부 ‘화산이 준 선물, 아르항가이’에서는 화산폭발로 형성된 지대를 찾아간다. 거대한 사화산 지대인 이곳은 불을 뿜어낸 곳이라 몽골인들이 신성시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돌무더기와 푸른 비단천은 신성의 표시다. 이 지역은 테르킨 차강 노르라는 호수도 끼고 있다. 또 따뜻한 온천수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물이 귀한 초원지대에서 동식물들의 다양한 생태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3부 ‘칭기즈칸의 고향, 헨티’는 칭기즈칸의 군영지였던 이흐 후레로부터 그의 흔적을 더듬어 나간다. 공산주의 시절에 칭기즈칸은 일종의 금기어였다. 그러나 1991년 공산권의 붕괴 이후 몽골은 자신들의 뿌리 찾기 작업에 나섰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80㎞ 떨어진 에르덴솜 초원에 서 있는 동상, 그가 태어난 다달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념비와 동상은 뿌리 찾기 작업의 흔적이다.

4부 ‘유목민이 꿈꾸는 미래’는 현대사회 적응 문제를 고민하는 유목민들의 모습을 다뤘다. 유목하는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녀의 교육. 교육을 위해 정착하자니 유목민의 특성이 사라질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교육과정에 전통 춤과 노래를 포함시킨 것. 몽골인들은 유목 전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또 이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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