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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SBS스페셜, 몽골에서 지구를 지키다
 작성자 : 관리자 2011.10.11 16:02:59, 조회 1,201 


인터뷰365 고은진】 9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몽골 사막을 살리려는 첫걸음마에 관한 기록이 전파를 탄다.

 

몽골에 초원이 사라지고 있다. '100그루의 나무가 있는 곳'이란 뜻의 '조옹 머뜨'는 뿌리를 드러내 놓고 말라 죽은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어 버렸고 6개월 전 작은 숲과 초원이 있던 곳도 거대한 모래산 속에 묻혀 흔적조차 사라져 버렸다.

 

몽골의 기온은 지난 40년간 약 2도 상승했다. 그 결과 최근 10년사이 몽골에는 850개의 강과 1200여개의 호수가 사라졌다. 더 이상 유목을 할 수 없는 유목민들은 환경난민으로 전락해 울란바트르 변두리로 몰려들고 있다. 

 

ⓒ SBS스페셜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몽골로 다가오면 몽골의 차가운 공기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모래폭풍이 생긴다. 이 모래폭풍은 북경을 지나 2-3일 후 한반도까지 몰아친다. 이것이 황사이다. 더군다나 모래폭풍은 중국을 지나면서 중국의 대기를 떠돌던 중금속 등 오염물질까지 끌어안고 한반도로 날아온다.

 

몽골 에르덴 조림지역에서는 오늘도 자원봉사자들과 몽골인들이 함께 양동이에 물을 길어 나무에 일일이 물을 주고 있다. 이렇게 10년을 가꾸어 몽골 사막에 숲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또 '숲 가꾸는 일'에 현지인을 고용, 기후의 변화로 더 이상 유목을 할 수 없는 환경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 숲에서 얻어지는 '차차르간' 등의 과실은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도 되고 있다.

 

몽골의 사막화를 눈으로 확인한 다섯 사람은 오늘 모두 양동이를 손에 쥐었다. 나무에 물을 주는 이 단순하고도 신성한 작업을 통해 그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니 해야만 하는 일'을 찾게된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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