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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표에게 듣는다] (1)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작성자 : 관리자 2011.10.25 13:32:25, 조회 1,458 


원주 이전으로 새 도약의 계기 마련

시장·대학 등과 결연으로 소통 활발

SNS통해 매일 석공 홍보 보람 느껴



“청사 신축 승인을 받고, 드디어 원주혁신도시에서 기공식을 엽니다.”


대한석탄공사가 자체 청사를 짓고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대한석탄공사는 당초 건물을 임차해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청사를 신축하기로 이전 계획을 변경, 최근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구입 계약도 체결했다. 11월 중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기업 중 가정 먼저 기공식을 개최할 계획인 원주 출신 이강후 사장을 만나 원주 이전 계획, 진행상황 등에 대해 물었다.


-기공식부터 여는 것이 의외다. 다른 기관과는 달리 이전을 서두르는 특별한 이유는


“석공은 강원도에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강원도 연고기업이다. 원주 이전을 누구보다 반겼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 해 몽골에 탄광을 개척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고 있다. 원래 원주에 건물을 임차해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사옥 신축의 필요성이 커져 변경 요청을 했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선도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그런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기공식을 먼저 열기로 했다.”


-임차에서 청사 신축으로 계획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을 듯싶다.


“추진과정에서 물론 우여곡절도 많았다.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의 보류로 신축 이전계획이 답보상태라는 보고를 받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6월 9일 동해 옥계에서 포스코의 마그네슘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있는 지경부 장관을 찾아갔다. 옥계에서 대관령 휴게소까지 승용차 안에서 장관에게 청사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보고했던 적도 있다.”


-원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듯싶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역할도 중요한데, 어떤 계획들이 있나


“사옥을 신축하면 건축비 약 200억원의 40%는 원주 지역건설업체에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해외개발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인해 이전하는 인원도 당초 86명에서 105명으로 20여명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우리는 벌써부터 원주 주민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원주 열린아동지역센터 등과 사랑의 울타리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시설인 상애원 등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신림면 성황림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했고, 이전 예정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원주 남부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도 맺었다. 또한 지역대학인 상지대학교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세대와도 25일 자원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과 산학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채용도 기대해볼 대목이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기관에는 4,300여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이중 10%만 지역에서 채용한다고 해도 약 43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이전을 통해 지역에서 생성되는 일자리 수까지 생각하면 상당한 고용이 창출될 것이다. 우리 공사 또한 지역 출신을 가능한 한 많이 뽑을 계획이다.”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소통의 도구로 잘 활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오토토크 등 SNS를 잘 활용해 내부 직원들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석탄공사를 알리고 상호 간에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경에 페이스북에 가입해 거의 매일 글을 올리고 있는데, 주로 회사 업무 소개, 기관장 활동 등을 올리면서 회사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현재 친구가 약 2,000여명 이상으로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페이스북 친구라고 인사하는 사람이 많아 무척 반갑기도 하고 보람을 느낀다.”


◇프로필

△1953년 원주시 반곡동 출생

△원주 봉대초교, 원주중·고, 강원대 법학과 졸업, 조지워싱턴대 경영행정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박사

△행정고시 22회 △산업자원부 석탄산업과장, 전력산업과장 △산자부 무역조사실장, 중소기업청 기획관리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 △저서 `한국의 벤처산업 발전론', `새로운 성장동력, 대체 에너지'


서울=김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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