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못지않게, 시민
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유엔 산하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박사는 8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1 아태환경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라마크리쉬나 박사는 “
시민사회는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실패에 개입해야 하고, 정부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탄소
배출량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진국들은 스스로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하고, 개도국들이
경제발전을 이루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산하
교육협력기관으로 강원대가 운영하고 있는 UNEP 에코피스
리더십센터가 주최했으며 몽골, 중국, 네팔, 인도와 국내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정책과 전략 및 과제'란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둘러싼 정부와 시민사회의 엇갈린 관점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호주 강원대 명예
교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를 놓고 앞으로 시민사회와 정부가 갈등을 겪는다는 전망이 주류였다”며 “서로 타협하고 절충점을 찾아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10일까지 이어지며 아태지역 시민사회의 주요 환경 현안인 사막화 방지, 산림
관리,
도시생태 환경조성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신하림기자
출처: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