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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몽골 술
 작성자 : 관리자 2011.01.21 14:39:21, 조회 1,966 

 몽골의 은 일반적으로 [보드카][아이락] 그리고 [아르히]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보드카는 스미르노프 등의 러시아산 보드카나 칭기스칸 등의 몽골산 보드카를 즐겨 마시며  알콜도수가 40도 정도로 독한 편이다.  반면 아이락(6~7 도) 이나 아르히 등은 비교적 알콜 도수가 낮아 편하게 마실수 있으나 이것도 은근히 취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음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락은 말젖을 발효시킨 술로 한국의 막걸리와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몽골인들은 어려서부터 거의 식사 처럼 아이락을 마시고 자라기 때문에 아이락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또한 아르히는 가축의 젖으로 만든 요구르트를 끓여서 증발시킨 후 액화시킨 술로써 투명하며 알코올 농도가 약하고 맛이 고와 정종과 비슷하지만 젖냄새가 나며 은근히 취하는 고급 술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몽골인들은 술을 상당히 즐기는 편이고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손님에게 술 대접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으며, 손님이 술에 취할 때 까지 술을 권하는 습관이있다.

따라서 몽골에서 술을 마실땐 적절히 자기의 주량을 조정해 가면서 술을 마시는 요령이 필요하며 술자리에 초대받게 되면 비록 술을 못한다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예의는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정말 술을 못할 경우는 사전에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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